익산시의회, 일본정부 경제제재 철회 과거사 반성 촉구
익산시의회, 일본정부 경제제재 철회 과거사 반성 촉구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7.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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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의회는 19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1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업건설위원회 최종오 의원은 일본정부의 경제제재 철회와 과거사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촉구했으며, 기획행정위원회 장경호 의원은 체류형 관광객 증대를 위한 숙박정책과 관련해 5분 자유 발언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일본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 익산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조례안, 익산시 농업보조금 운영 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익산시의회는 결의안에서 건전한 한·일 관계를 훼손하는 일본의 불합리하고 상식에 반하는 경제 보복조치를 비판하며, 국제질서에 어긋나는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진실한 반성을 촉구했다. 채택된 결의안은 외교부와 행정안전부 등에 보내진다.

 2차 본회의 폐회 후 전체 시의원을 대상으로 ‘글로벌시대의 인권과 공직자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주제로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시대에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있어 인권적 접근 견지, 다문화 감수성 향상 등 지역 인권리더로서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 민주시민교육위원회 자문위원인 김진희 강사가 인권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 감수성 필요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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