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태풍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강한 비와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이들 축제를 미루기로 긴급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20일과 21일로 예정된 섬진강 다슬기축제는 21일 하루만 개최키로 하고 아쿠아페스티벌 물놀이장도 기후상황을 지켜보며 개장을 다음 날로 일단 연기하기로 했다.
군은 21일에도 태풍 등 여파로 기상상황이 악화될 경우 축제 취소나 연기 문제 등을 재검토 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태풍 등에 대비해 재난 관련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태풍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