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도내 14개 시군 대상 ‘2019년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올해 1~6월 말 기준으로 지방세 징수실적과 세수 신장률 등 6개 항목을 대상으로 각 시군을 평가했다.
김제시는 그동안 체납자의 재산압류 및 공매,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고액체납자 제재 등을 실시해 과년도분 지방세 20억 2,700만 원을 징수했다.
또한, 징수 전담반을 구성해 고질·상습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김제경찰서와 고속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을 펼치는 등 다양한 징수활동과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해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주재원 안정적 확보를 위해 시와 읍면동 세무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배성권 김제시 세정과장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국민의 납세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납세의무자와 전 세무공무원이 노력한 결과로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부과된 지방세는 반드시 징수해 자주 재원 확충은 물론 성실한 납세자와의 형평성 강화를 위해 더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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