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2회 추경예산안 4천416억원 편성 군의회 제출
순창군 제2회 추경예산안 4천416억원 편성 군의회 제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7.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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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4천416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순창군 청사.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1회 추경예산과 비교하면 299억원이 증가한 4천416억원을 편성해 순창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제출한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4천211억원과 특별회계 205억원이다. 제1회 추경예산과 비교하면 일반회계는 355억원이 증가했지만 특별회계는 56억원이 감소한 규모다.

 추경예산의 재원은 제1회 추경 후 발생한 세외수입과 교부세 등 152억원과 국·도비 보조금 58억원원 등을 포함한 모두 299억원의 재원을 활용해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 편성한 주요사업은 순창군 3대 비전 사업 추진 기반 마련과 순창의 미래 100년 먹거리 준비 사업으로 유용미생물 은행 구축 10억원이 포함됐다.

 또 도심 활성화를 위한 순창읍 중앙로 야간조명 명소화 사업 10억원도 있다. 쌍암농공단지 오·폐수 공공하수처리장 연계 사업 7억8천만원과 관광산업 활성화와 문화·체육시설 확충으로 섬진강 뷰라인 주차장 및 부속시설 건립 4억원이다. 쌍치 실내 다목적구장 건립 25억원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농업·농촌 소득증대와 영농불편 해소를 위해 청년 영농실습농장 조성 8억5천만원과 재해 취약 노후 용·배수로 정비사업 18억원도 들어 있다.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기반 조성을 위한 순창읍 복실리 소교량 정비사업 등 17억원, 읍·면 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 10억원도 추가 편성됐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순창군의회에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오는 8월2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순창군 신옥수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순창군 3대 비전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에 초점을 뒀다”면서 “예산안이 군의회에서 확정되면 신속한 사업추진과 집행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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