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산림휴양 인권숲 조성 추진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산림휴양 인권숲 조성 추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7.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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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도시 근교의 산림을 활용해 장애물이 없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고 누릴수 있는 산림휴양 인권숲 조성에 나선다.

전주시는 “이번 산림휴양 인권숲 조성 사업은 천만그루 정원도시 만들기 정책의 일환이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자유로운 숲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2억원을 투입해 산림자원이 풍부한 평화동 학산 맏내제 일원을 대상으로 산림휴양 인권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휴양 인권숲 조성사업은 도시 근교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턱과 계단 등이 없는 무장애 치유 숲길을 만들어 어르신과 장애인, 임산부 등 모든 계층이 다양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학산 맏내제는 울창한 산림과 수변 공간이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전주시는 교통약자인 어르신과 장애인 등이 이곳에서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수변 주위 172m 구간에 폭 1.5m의 보행 데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망데크도 만들고 조경석을 쌓게 되며 침목과 연식의자가 설치되는 등 치유 숲 쉼터로서의 완벽한 모습을 갖춰 모든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학산 맏내제를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모든 계층이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산림휴양 인권숲 조성을 확대해 모든 계층이 산림휴양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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