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전북 팜스테이에서 보내세요”
“여름휴가, 전북 팜스테이에서 보내세요”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7.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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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휴가, 자연·휴식·전통문화가 있는 팜스테이에서 보내세요”.

 전북팜스테이협의회(회장 서헌익)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전북 농촌 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팜스테이마을 청소 및 정비를 마치는 등 여름휴가객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팜스테이는 농장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팜(farm)’과 머문다는 의미의 ‘스테이(stay)’를 합성한 말로,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촌의 일상을 체험을 하는 농촌체험 관광마을을 의미한다.

 팜스테이 마을은 전북에 16개가 조성돼 있다. 각 마을마다 우수한 자연경관과 지역의 특성을 살린 체험과 이벤트가 잘 준비되어 있는데 유형별로 살펴보면 농촌생활형, 자연생태형, 체험형 등이 있다.

 농촌생활형은 농촌의 민가나 펜션에 머무르면서 밭에서 직접 수확한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텔이나 콘도의 정형화된 시설에 흥미를 잃은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더구나 요즘은 캠핑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어 있는 곳도 많이 생겨나 휴가객을 유혹하고 있다.

 자연생태형은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한껏 느끼기에 좋다. 자연생태형 마을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계곡이나 갯벌체험이 가능한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바닷가 생태체험은 동심과 함께 생명의 신비를 느낄 수 있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체험형은 농작물이 음식이 되는 식(食)ㆍ농(農)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로 고추장, 피자, 치즈 만들기 등 연령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서헌익 회장은 “도내 팜스테이 마을은 저렴한 가격에 온가족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훈훈한 시골 인심도 느낄 수 있어 여름철 휴양지로 그만 이다”며 “올 여름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도민들이 많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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