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에 휩쓸릴 위험에 처한 여성 구조한 김호성 의원
급류에 휩쓸릴 위험에 처한 여성 구조한 김호성 의원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7.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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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지역구에서 현장 활동을 벌이던 전주시의회 김호성 의원(진북, 인후1·2동, 금암1·2동)이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인해 급류에 휩쓸릴 뻔한 여성 시민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호성 의원은 시간당 최고 7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진 지난 16일 오후 진북동 건산천 인근에서 천막을 치고 건산천 오염에 대한 수질 개선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대책을 논의중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전주시내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시간당 70mm에 달하는 집중 호우가 쏟아졌고 이 때문에 건산천을 건너던 한 30대 중반 여성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빠져나오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을 맞이했다.

인근에서 건산천 수질개선을 위해 현장 활동을 벌이던 김호성 의원이 때마침 위험에 처해 있는 여성을 발견했고 김 의원은 자신의 손을 뻗어 급류에 갇혀있던 여성을 무사히 구조해 냈다.

김호성 의원은 “급박한 상황에서 시민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나섰는데 인명피해 없이 구조해 낼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어려운 일에도 먼저 앞장서는 의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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