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 축소, 수신 증가폭 확대
5월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 축소, 수신 증가폭 확대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7.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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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5월중 금융기관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수신은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8일 발표한 ‘2019년 5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여신은 전월 4,129억이 증가했으나 5월들어서는 2,581억원 증가한 데 그쳐 증가폭이 축소됐다. 수신은 전월 9,779억원 대비 1조7,209억원으로 껑충 뛰어 증가폭이 확대됐다.

여신을 기관별로 살펴보면 예금은행은 889억원에서 1,136억원으로 증가했으나, 비 은행예금취급기관은 3,413억원에서 2,477억원으로 감소했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은 3,413억원에서 2,477억원으로 축소, 가계대출은 416억원에서 535억원으로 확대됐다.

수신은 예금은행의 경우 8,362억원에서 1조5천102억원으로, 비은행예금 취급기관 여시 1,417억원에서 2,107억원으로 모두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기관 기업대출 잔액은 24조5,1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2,477억원이 가계대출 잔액 역시 25조1,15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535억원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경우 10조9,517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 중 43.6%를 차지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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