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가축 수는 총 4천262만1,336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분기 3천347만4,003마리 보다 약 915만마리가 증가한 수치다.
종류별로는 닭이 3천792만7,595마리(가구수 64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오리(291만3,800마리, 155가구), 돼지(136만273마리, 780가구), 한·육우(38만6,928마리, 9,299가구), 젖소(3만2,740마리, 484가구) 순이었다.
한·육우의 증가는 송아지 가격 상승에 따른 번식우 마릿수 증가했고, 닭 사육은 계절적 영향에 따른 육계용 병아리(종계) 생산 증가와 삼계용 닭 사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1세 미만 및 2세 이상 사육 마릿수 감소 추세로 젖소의 수는 다소 감소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가축 사육마릿수는 전년동기 대비 한·육우, 돼지, 산란계, 육계는 증가했고, 젖소, 오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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