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얀 이, 튼튼 이’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
‘뽀얀 이, 튼튼 이’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
  • 조정근
  • 승인 2019.07.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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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뽀얀 이, 튼튼 이’ 장애인 무료 치과진료 사업은 장애로 인해 치아관리가 잘 안 되어 치아가 마모되거나 빠져서 음식물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평화동 우리미소치과와 중화산동 노블리안치과’ 원장님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치과진료 사업은 기본검진을 시작으로 각 장애인의 치아 상태에 따라 신경치료, 브릿지, 틀니, 임플란트 등의 고가의 비용이 소요되는 치료는 물론, 주기적인 양치질 교육과 치과 검진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치과 서비스를 받고 있는 이모씨는 “그동안 치아가 없어서 음식을 잘 씹지 못해 불편했는데, 무료로 치과 진료를 받게 되어 맛있는 것도 먹고 자신 있게 웃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지원해주신 관계기관과 병원측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호영 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자신의 귀한 재능을 선뜻 봉사로 베풀어주신 두 치과병원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정근 도민기자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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