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개 특성화고, 군 특성화고 지정
전북 3개 특성화고, 군 특성화고 지정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7.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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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3개 특성화고등학교가 국방부지정 군(軍)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됐다.

도교육청은 18일 “진안공업고등학교, 남원제일고등학교,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가 국방부로부터 군 특성화고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진안공고는 정보통신 병과(해병)에, 남원제일고(해군)와 한국치즈과학고(해병)는 조리 병과로 지정됐다. 특히 진안공고의 경우 지난해 건설방비운용 병과 이어 올해 정보통신 병가에 추가 지정되면서 전문기술부사관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군 특성화고란 국방부가 지정한 전국 23개(2019년 현재) 특성화 고교의 3학년 과정에서 군의 첨단 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영해 총 3년을 복무한 후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우수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전문기술부사관으로 직업군인의 길을 걷게 되는 제도다.

의무복무 중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e-MU(군협약대학)에 진학해 전문학사 및 학사학위 취득도 할 수 있어 학생들은 확실한 로드맵을 완성할 수 있게 된다.

한편 2019학년도 제1기 건설장비운용 군(軍)특성화반(25명)을 운영하고 있는 진안공고는 2020학년도 3학년 제2기 건설장비운용 및 통신장비운용 군(軍)특성화반 운영을 위해 고 2를 대상으로 전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장기 기술부사관의 진로희망을 가진 학생은 진안공고로 진로변경 전입학이 가능하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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