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북도가 주관한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선발 과정에서 상반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2천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익산시는 14개 시·군중 지방세 징수실적과 세수 신장율 등 6개 항목의 항목별 점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체납자의 재산압류 및 공매, 명단공개·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책임제 등을 실시해 지방세수 1천178억원을 징수했다.
특히, 한태우 징수계장을 중심으로 징수전담반을 구성해 고질·상습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익산경찰서와 고속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을 펼치는 한편 관외 추적·봉인·견인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펼쳐왔다.
익산시 관계자는 “징수과 직원들은 매년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자진납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오고 있지만 상습·고질 체납자가 발생해 어려움이 있다”며“앞으로도 납세 분위기 조성은 물론 강력한 행정조치로 세수 증대 및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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