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순창군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7.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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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행안부에서 주관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황숙주 순창군수가 귀농인의 애호박 재배지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순창군 제공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대상지로 순창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저출산 고령화 또는 청년층의 도시 이주에 따라 교육·의료 등 생활인프라 부족이나 지역 공동체 붕괴 등 지역인구 감소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시행한다. 순창군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사업에 6월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받은 바 있다.

 이어 지난 10일 세종시 행정안전부에서 시행된 최종 PT 발표와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린 것. 이번 선정으로 군은 특별교부세 4억원도 지원 받는다. 전국에서는 5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순창군의 사업은 ‘2030세대 유스토피아 삶의 터 조성 사업’이다. 유스토피아는 청년을 뜻하는 유스와 이상세계를 뜻하는 유토피아의 합성어다. 즉, 청년들이 귀농, 귀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지역에서 새로운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게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순창군 이도윤 인구정책계장은 “사업 대상지인 금과면 지역에 청년정착형 공공임대주택과 청년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순창에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라며 “청년 농부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과 청년 및 지역농부 협업체계를 구축해 영농기술 공유나 창업기회 제공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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