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군산지역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7.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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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지역이 무더위 기승속에 그늘진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미담이 되고 있다.

 나운3동주민센터(동장 김병노) 관내 우성여객자동차㈜ 장정익 대표와 임직원들은 18일 경로당 29개소와 어르신 쉼터 3개소에 백숙용 닭 320마리를 전달했다.

 장정익 대표이사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여름을 나시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몰 군산점 샤롯데봉사단은 선풍기, 여름이불 등 1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군산시드림스타트에 기탁했다.

 이 물품들은 폭염 위기에 노출된 가정과 비위생적 환경에서 생활하는 20세대에 전달된다.

군산시 아동청소년과 황대성 과장은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그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야면주민센터(면장 정귀영)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수영)는 중화반점과 ‘우리 동네 맛집 나들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동네 맛집 나들이’는 대야면 특화사업으로 저소득층 결식 우려 가구 및 어르신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중화반점은 매년 저소득층 결식 우려 가구 등 50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귀영 면장은 “대야면에 좀 더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며 “결식 우려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정희, 최순금)는 관내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 40세대에 여름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최순금 공공위원장은 “여름이불 지원 및 전달에 힘써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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