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고창수어통역센터는 안정적으로 지역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를 활발히 진행하게 됐다.
‘고창군 수어통역센터’는 관내 거주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개별통역 서비스는 물론 각종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농아인의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수어교육과 보급을 위한 사회교육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시승식과 더불어 농아인과 유기상 고창군수와의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홍재춘 고창군 농아인협회장은 “차량은 고창군 관내 800여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의 발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고창군, 동행으로 함께하는 고창군이 되도록 앞으로도 농아인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 정책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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