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 사업 주민 설명회 순회 개최
김제시, 새만금 사업 주민 설명회 순회 개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7.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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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새만금 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위해 새만금 사업 주민설명회를 순회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설명회는 금산면을 시작으로 9월까지 6개 읍면동에서 실시하며, 새만금 사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어떻게 새만금지역 발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새만금지역 행정구역 관할 결정 사항을 홍보하는 등 시민들에게 새만금의 중심 김제인으로서의 긍지를 심어주고 있다.

 또한, 새만금 사업이 1991년도 착공 이후 내부개발이 진척되지 않고 방조제 준공 이후로도 김제 관할 지역에 이렇다 할 성과가 없어 시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경향이 있었으나, 지난 3월 18일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의 일부 공유수면 매립지가 김제시 관할 구역으로 결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새만금 사업 내용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새만금개발공사가 추진하는 국제협력용지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스마트 수변도시(200만평) 조성의 청신호를 알렸고, 국제협력용지 복합단지 조성뿐 아니라 동서·남북도로, 새만금 고속도로, 신항만 등 기반시설 건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강신모 새만금 공동발전 범시민위원장은 “김제가 새만금 중심도시로서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주민 설명회에 앞서 새만금 김제 몫 찾기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강한성 김제시 새만금해양과장은 “이번 순회설명회가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새만금 지역의 개발이 김제시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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