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센복지협회-진안군 피부과 무료진료
한국한센복지협회-진안군 피부과 무료진료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07.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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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가 진안군을 찾아 한센병 조기검진 및 피부질환 관련 무료 진료와 상담을 실시한다.

 18일 진안군을 찾는 의료진은 한센병 조기검진과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만성 피부 질환으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진료에 나섰다.

 의료진과 함께 한국한센복지협회 윤영득 사무총장이 진안군을 직접 방문, 진료 현장을 살펴보고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 의료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피부과 병원등의 부재로 2004년부터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와 연계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피부질환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진안군에서는 지난 2009년 군민 보건향상에 기여한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에게 감사패를 준 바 있다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5년 이상 피부과 무료진료를 진행하면서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피부과 무료진료가 주민들이 기다릴 만큼 호응이 매우 높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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