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도시 전주, 노후 제작시설 전면 교체 본격화
영화의 도시 전주, 노후 제작시설 전면 교체 본격화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7.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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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20주년을 맞아 전주시가 영화의 도시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10년 된 노후 영화 제작시설을 최신식으로 전면 교체한다.

17일 전주시는 “이날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2019년 지역영화 후반작업시설 구축지원’ 공모에 선정된 전주를 찾아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사업 추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며 “올해 영진위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노후된 영상장비와 녹음장비 등 영화 후반 작업 시설을 본격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주를 방문한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들은 이날 전주영화제작소와 음향마스트링 스튜디오 등 후반 작업실을 찾아 사업 시행 전 작업 환경 등을 점검했다.

또한 영진위는 사업 완료시까지 매월 사업 실적과 사업 진행 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조만간 장비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영화제작소의 색보정실(8K)과 어시스트룸(4K), DCP 마스터링룸, 편집실 및 교육실 △전주음향마스터링스튜디오의 종합음향편집실(Protools 2019 HDX)과 음향녹음실(녹음 믹싱 콘솔), 음향편집실(Protools 2019 HDX), 음향교육실에 새롭게 구축될 장비를 확정할 방침이다.

전주시 서배원 문화정책과장은 “노후장비가 교체되면, 후반 제작 지원사업의 지원 편수를 더욱 확대하고 후반 제작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활성화 해 전주시가 영화 제작 후반 작업하기 좋은 최고의 영화도시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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