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한 고창농식품가공사업자협의회원, 농식품 업체, 농식품 관련 행정 관계자,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창군 주관 벤더사 설립, 자가품질검사 인증기관 설립,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고창 유튜브 채널 개설, 가공사업자 협의회 지원 방안 등 현안과 향후 고창 농식품 산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농식품 업체 대표들은 신제품 연구개발, 패키지 개발, 판로 확보, 홍보와 마케팅 등 지역 소규모 식품업체들이 대기업과 경쟁하면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호소하며 행정과 연구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또 참석자들은 행정과 연구소가 간담회, 세미나, 가공 산업 교육 등을 통해 복분자를 비롯한 다양한 고창 농생명 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추진해 주길 요청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현장에서 고창군 농식품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식품가공업체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식품 업체와 농생명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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