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는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치매 환자의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늘려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 또한 덜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로 장기요양 서비스를 포함한 국가지원서비스 신청 대기자와 미신청자다.
쉼터는 오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36회에 걸쳐 주 3회 운영된다.
쉼터에서는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통한 인지 강화 교실과 치매 환자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한지공예 교실과 노인줌바 교실, 공예와 요리 교실, 원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와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설문 등을 실시, 치매 환자의 우울증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관심이 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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