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HACCP 식품유형별 기술교육 호응
진안군, HACCP 식품유형별 기술교육 호응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07.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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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이 농산물 가공 활성화와 관내 농·특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HACCP 식품유형별 교육을 추진한다.

 오는 30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진행중으로 식품제조가공원 및 유통전문판매업을 취득한 농업인과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식품관련 영양종류별 절차와 법적 구비서류, HACCP 위생교육, 식품유형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에 관한 사항 등 총 3회의 이론 교육과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진안군은 이번 기술교육으로 가공사업장 허가와 운영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HACCP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공유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상품을 생산하고, 지속적인 시제품 개발을 위한 실습을 확대하여 점차 가공 가능한 품목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주천면 진안품안애농장 오재록 농가는 “가공사업장 운영에 있어 법적절차와 행정사항에 대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도움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공 관련 교육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앞으로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시제품 개발교육을 확대함으로써 소비자 수요에 맞는 제품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체계적인 농산물 가공창업의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494㎡ 규모로 4개 유형 18개 품목이 생산 가능하고 75종의 가공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도 소규모 HACCP 인증을 취득한 이후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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