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생의 그리움이 먹먹해지는 시인의 말
자연과 인생의 그리움이 먹먹해지는 시인의 말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07.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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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영 시인 7번째 시집 ‘서릿발에 걸친 달’ 펴내

 유나영 시인이 7번째 시집 ‘서릿밭에 걸친 달(들꽃·8000원)’을 출간했다.

 유 시인은 “내 기억의 많은 그리움들과 삶을 돌아보며 느꼈던 부끄러움 등을 소재로 이번 시집을 냈다”며 “이번 시적 여행이 내게 고단함도 있었지만 삶의 성취를 가꾸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총 4부 80편으로 이루어진 이번 시집은 자연과 시인의 인생에서 그리움에 대한 깊은 곱씹음으로 이뤄졌다. 아픔과 사랑, 그리고 쓸쓸함에 대해서 문장들이 어우러져 작은 화원처럼 조화롭게 빚어냈다. 작은 소재에서 과거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서정적인 표현으로 쓸쓸함을 잡아내는 시인의 표현에는 어딘가 고향의 아련함이 배어있다.

 국원호 문학평론가는 “유나영의 이번 시집은 인생의 의미에 대한 해답을 추구하는 ‘시적 여행’의 기록이다”며 “시간의 향기가 사라진 시대에 시간의 향기를 복원하고자 하는 시인의 순수한 윤리적 성찰이 담겨있다”고 평했다.

 유 시인은 ‘한국시’ 신인상으로 등단해 현재 (주)예나 이사로 있으며 봉황문학동인, 창작21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풀섭에 앉은 이슬’, ‘마실가는 길’, ‘겨울밭에서 낚는 꿈’, ‘그 겨울의 노래’, ‘핑크빛 하늘처럼’, ‘평화는 경건한 자리에 있다’ 등을 출간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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