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한반도 정중앙에 위치한 강원도 양구의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19하계전국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우석고 유도부가 두각을 나타냈다.

　이 대회는 전국의 중·고교 유망주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훈산학원 우석고등학교 유도부는 남고부 +100kg급에서 송우혁(우석고) 선수가 금메달 획득으로 올해 열린 전국규모대회 여섯번의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송우혁 선수는 결승에서 경민고 장민혁 선수를 허벅다리 한판승으로 눌렀다.

　또한 남고부 -66kg급에서 최낙일(우석고) 선수는 결승에서 인천체고 최원균 선수를 안다리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여고부 -78kg급에서 고가영(전북여고)선수는 결승에서 경기체고 이윤선 선수를 밧다리 결반승으로 금메달 획득과 무제한급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90kg급에서 정범석(우석고)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고 단체전에서도 3위에 올라 최강 학교임을 증명했다. 이로써 오는 10월 서울에서 있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전망을 한층 밝게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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