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권도인 전주서 펼친 축제한마당 성료
세계 태권도인 전주서 펼친 축제한마당 성료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7.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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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나흘 열전 폐막
A매치 겨루기·품새 27개국 2천여명 열띤 기량

 2019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16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영수)가 주최·주관해 지난 13일부터 4일 동안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7개국 2천418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12일 선수단 등록을 시작으로 13일 개회식과 A매치 품새 경기, 경연 품새 경기가 열렸으며 14일에는 A매치 겨루기대회가 펼쳐졌다.

대회 조직위는 15일 해외선수단을 대상으로 품새 세미나와 시범 세미나, 전주한옥마을 투어 등을 실시했으며 대회 마지막날인 16일 무주 태권도원 투어를 진행했다.

조직위는 또 전주대학교·전주비전대학교 시범단의 태권도시범과 K팝 댄스 공연,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대회 결과 A매치 겨루기에서 전북 선수들이 선전을 펼쳤다.

유소년부(A) 남자 -41kg급 최민우(전주남초)가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49kg급 최환희(전주남초), -47kg급 이동은(전주남초), 여자 +51kg급 임정화(전북스포츠연맹)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소년부(B) 남자 -41kg급에서 김선제(전주남초)와 -45kg급 임하민(전주남초), -53kg급 최미르(전주남초), 여자 -51kg급 김가연(전북스포츠연맹), +51kg급 장민서(양지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어부에서는 남자 -55kg급 허수범(전북스포츠연맹)과 -59kg급 홍범도(원광대체육관), -63kg급 유은민(전북체고), +78kg급 황철운(전북스포츠연맹)이 정상에 올랐다.

시니어부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남자 -58kg급 김병찬(전주대)과 -63kg급 여준엽(전주대), -68kg급 이인규(전주대), 여자 -49kg급 조미희(김제시청), -57kg급 박영지(김제시청), -62kg급 안해인(김제시청), -67kg급 송선영(전주대), -73kg급 박예슬(김제시청)이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A매치 품새 대회에서는 허세준·박진희(전주대)와 오영복(군산시 태권도협회)이 각 부문에서 금빛 동작을 선보였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은 2019전주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각국 참가 선수들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위상 제고와 함께 이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전세계 태권도인의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켰다는 평이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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