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성공 노하우 배운다’ 전북도 스터디팀 미국 파견 계획
‘잼버리 성공 노하우 배운다’ 전북도 스터디팀 미국 파견 계획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7.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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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 준비를 위해 제24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리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서밋 벡텔으로 스터디팀을 파견한다.

도는 오는 18일부터 8월 2일까지 스터디팀을 파견해 세계잼버리의 현장에서 기획, 준비, 운영 등의 노하우 습득할 예정이다.

도 스터디팀은 행정, 시설, 안전, 의료, 통신 등 분야별 담당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됐으며, 16일간 한국스카우트연맹, 부안군과 함께 총 60명이 활동하는 대한민국 대표단에 소속되어 잼버리 플래닝팀(JPT)으로 활약하게 된다.

이들은 미국 잼버리 현장에서 차기개최국 자격으로 홍보 활동을 하면서 행사 전반의 운영 매뉴얼과 실제 시행단계를 조사 분석하며, 현장 경험을 통해 운영 노하우를 습득할 구상이다.

특히, 도 스터디팀 전원은 미국 파견에 대비하여 스카우트 지도자 중급훈련 과정을 이수하였으며, 잼버리 특별반 영어회화 과정을 개설하는 등 현지 적응하는데 준비를 마쳤다.

전북도 스터디팀은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22일 전에 미리 현장에 도착하여 현지 외국인 스텝들과 준비과정을 포함한 현지조사에 착수하고 홍보관 운영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전라북도 북미잼버리 스터디팀 출국보고 자리에서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이번 스터디팀 파견을 통해서 4년 후 2023년 새만금 잼버리 개최의 멋진 밑그림이 그려지길 기대한다”면서 “북미세계잼버리 현장에서 우리 도에 필요한 노하우 습득과 자료 수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송하진 지사는 오는 31일 북미세계잼버리 현장을 방문해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한민국 리셉션에 참석하고, 이튿날 폐영식을 통해 여성가족부 관계자,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와 함께 대회기를 받아 올 예정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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