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전북도의원, 어울림학교 운영 확대 촉구
김기영 전북도의원, 어울림학교 운영 확대 촉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7.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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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영 전북도의원(행정자치위원회, 익산3)이 16일 제36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어울림학교 운영 확대를 위한 전북도교육청의 노력을 촉구했다.

 김기영 의원에 따르면 전교생이 30명 이하인 소규모 초등학교는 87개교로 전체 학교 수의 20%를 차지할 만큼 도내 농어촌학교의 학령인구 감소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도내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대인관계의 부족에서 오는 사회성 부족과 부족한 자원과 시설로 인한 교육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어울림학교제도 개선 및 확대를 위해 도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공동교육과정 개발, 차량지원 확대 및 사업 참여 학교 증대를 위한 교육청 차원의 노력을 주문했다.

 김기영 의원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소풍 전날이면 설렘으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수학여행을 통해 친우들과 새로운 문물을 접하며 우정을 나눴던 추억이 여전하다’며 ‘학령인구 감소로 도내 많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해보지 못하고 자라는 것에 어른으로서 미안하고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어울림학교제도 개선과 운영 확대를 통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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