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스트리트 전주 사무소 개소
스테이트스트리트 전주 사무소 개소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7.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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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금융서비스 선도적 금융기관인 스테이트스트리트가 전주사무소 개소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테이트스트리트는 16일 전주사무소 개소를 위한 금융당국의 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전주사무소 임대차 계약을 맺을 예정으로,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하기 전에 전주시의 코워킹 스페이스에 위치한 임시 사무소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테이트스트리트는 전주사무소 개소로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주요 고객인 국민연금공단 (이하 국민연금)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테이트스트리트의 아태지역 대표인 이안 마틴(Ian Martin)은 “전주사무소를 개설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관련 후선업무 수탁 기관으로 사업관계를 연장함과 더불어, 국민연금이 최초로 시행하는 모든 해외 투자자산과 관련한 미들 서비스 업무를 우리 스테이트스트리트 은행으로 선정, 수탁함으로써 소관 업무가 더욱 확대 됐다. 이번 사업 권한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볼 때 전주사무소 개소는 스테이트스트리트 은행이 쉽고 편리한 근접성을 확보함으로 국민연금과의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더 깊게 다져나갈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안 마틴 대표는 또한 “이번 행보는 현재 서울에서 하고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와 글로벌시장팀의 역량을 더욱 확장함으로써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그 뿌리를 굳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주는 한국의 주요 금융 중심지로서의 여건을 빠르게 갖춰가고 있는 도시로, 스테이트스트리트가 전주시의 지속적 성공에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테이트스트리트(State Street Corporation,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 STT)는 기관투자자들에 투자 관리, 투자운용, 리서치 및 트레이딩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금융기관이다. 2019년 3월 31일자 기준 수탁서비스 규모 미화 32조 6천 430억 달러, 운용자산 규모 2조 8천 50억 달러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약 4만명 의 직원을 두고 영업하고 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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