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농협 ‘마이담’ 배추김치, 전국 김치 품평회 최우수상
진안 부귀농협 ‘마이담’ 배추김치, 전국 김치 품평회 최우수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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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진안 부귀농협(대표 정종옥)이 생산하는 ‘마이담’ 배추김치가 올해 ‘전국 김치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상금 500만원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진안 부귀농협의 ‘마이담’ 배추김치는 올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지난해 전국 김치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을 차지하며 김치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

 전국 김치 품평회는 해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김치 소비 활성화 및 품질 향상, 연관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전국 김치 품평회에서 진안 ‘마이담’ 배추김치는 HACCP인증을 통한 철저한 위생 및 품질관리로 안심먹거리 제공을 인정받았다.

 ‘마이담’ 배추김치는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배추를 사용해 속이 알차고 고소한 맛을 내며 아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중동·미국 등 해외수출은 물론 지난해 7월부터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협업해 휴게소 공급을 시작했다.

 김치 품평회는 전국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위생, 소비자 접근성, 농업과의 연계성, 안전성 등 항목별 평가기준에 의거 선정이 이뤄졌다.

 조호일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김치산업이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통해 전국에서 인정받았다”며 “전북 고유의 색깔과 맛을 입힌 특화된 전통식품 발굴·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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