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근대역사문화지구 연계 교육박물관 건립해야
군산 근대역사문화지구 연계 교육박물관 건립해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7.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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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근대역사문화지구를 연계한 교육박물관 건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김종식 전북도의원(교육위원회·군산 2)이 16일 제36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전북교육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그러한 역사를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전북교육박물관의 필요성은 충분하다”며 “군산초등학교 옛 부지에 건립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원래 군산초등학교가 있던 자리는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한 군산 근대역사문화지구와 매우 인접한 곳이다.”며 “해당 지역은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국비 208억원 등 총 416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이와같은 이유로 옛 군산초등학교 부지를 교육박물관으로 활용한다면 군산초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는 것은 물론, 24학급 규모의 부지와 건물을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주변 근대역사문화 유산과 연계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며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파탄지경에 이른 군산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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