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성고 자사고에서 일반고 전환 추진 환영”
“익산 남성고 자사고에서 일반고 전환 추진 환영”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7.16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전교조)가 최근 익산 남성고가 일반고 전환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전교조는 16일 논평을 통해 “내년 자사고 지정 평가 대상 학교인 익산 남성고가 학교 구성원 의견을 모아 자사고 운영을 포기하고 일반고 전환을 적극 검토 한다고 했다”며 “발표한 자사고 2곳의 재지정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전북에 마지막으로 남은 익산 남성고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 검토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사고는 출발부터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과도한 고입경쟁을 유발하고 고교간 서열화를 더욱 부채질해 입시위주 경쟁교육으로 일반고를 황폐화왔다”며 “시대적 소명을 다한 자사고 폐지를 바탕으로 전북교육만큼은 특권교육이 아닌 보편교육이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또 “상산고 역시 지엽적이고 소모적인 쟁점 구도를 벗어나 하루 빨리 전북도민의 사랑받는 학교로 되돌아오길 바란다”며 “문재인정부는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혜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