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제안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사업 추진
주민이 제안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사업 추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7.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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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적정성 심의를 거쳐 행정에서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사업이 주민들의 행복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기)는 “오는 8월부터 총 24억3000만원(도비 17억, 시비 7억2900만원)을 투입해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밀착형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완산구가 주민 제안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들은 △공동주택 옥상 및 지하방수공사 △경로당물품지원 △도로 및 인도포장 △방범용CCTV 설치 △자율방범대지원 △휴식 및 체육시설 설치 △청사환경개선 등 주택, 노인복지, 건설, 안전, 휴식 및 체육시설 등이다.

공동주택 분야는 완산동을 비롯한 12개 동지역, 27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총 4억8천900만원을 투입해 20년 이상된 노후공동주택의 옥상방수와 수도관 교체 및 주민 안전과 직결돼 있는 노후 승강기 교체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노인 복지분야는 풍남동 등 14개 동지역 4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2억9천만원을 들여 △경로당 처마 및 벽면보수, 창문교체, 지붕단열 등 노후 경로당 기능보강 △에어컨·보일러 교체 등의 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설 및 주민 안전 분야는 26개 사업에 총 13억이 투자되는데 △파손된 인도재포장 △노후화된 골목길 정비 △방범용 CCTV 설치 및 LED 가로등 교체 △자율방범대 기능보강 사업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위한 모정, 운동기구 설치 등의 사업들이 추진된다.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주민이 꼭 필요로 하는 분야를 찾아 주민들이 편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게 앞으로도 주민 밀착 행정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다”며“한 푼의 예산이라도 주민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주민 밀착형 행복실현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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