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직업훈련 교육비 일반인까지 확대 지원
순창군 직업훈련 교육비 일반인까지 확대 지원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7.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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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교육비 지원 코딩교육-탑코딩 자료사진
직업훈련교육비 지원 코딩교육-탑코딩 자료사진

 순창군이 고등학생에 이어 일반인까지 취·창업 교육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다양한 취·창업분야에 진출하도록 관련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교육비를 지원한다. 군의 이런 방침은 지난 6월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관련 분야 교육비 지원의 연장선이다.

 취·창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또는 전문기술 습득을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전문교육 습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군민의 요구를 군이 받아들여 이 같은 지원을 결정하게 된 것. 실제 군은 ‘농업용 드론 전문가 양성교육 지원사업’으로 현재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관련 교육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교육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모든 분야로 지원 분야를 넓혔다. 단,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 관련 교육은 지원범위에서 제외했다.

 교육비 지원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으면서 취·창업 관련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기관에 대한 지역적 제한도 없다.

 국비로 교육비를 지원받아 수강 중인 교육생은 교육비 대신 교육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 1인당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밖에도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관련 교육의 출석률이 80% 이상일 때는 1인당 최대 100만원(자부담 50%)의 교육비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다. 지원금은 소진될 때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순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신청서류를 작성해 군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계로 현장 접수하면 된다.

 순창군 김은숙 일자리창출계장은 “순창군은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비 지원과 직업교육훈련 과정 확대, 창업 아이디어 공모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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