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해 첫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회 총괄협의회’ 개최
전북도 올해 첫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회 총괄협의회’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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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5일 ‘전라북도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회 총괄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북도는 15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표자 20여명과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도내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간 정보교류를 위해 7개 분야별 협의회 대표자들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전라북도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회 총괄협의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회는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정보교류 등 소통창구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해 기업 지원대책을 마련하고자 기업과 유관기관이 함께 지난해부터 구성 운영되고 있다.

 총괄협의회는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회를 구성하는 분과별 대표자들이 모여서 만든 회의기구로 섬유, 특장차, 뿌리산업, 농생명식품, 전기전자·SW, 에너지·화학, 기타(선도) 등 7개 분과 23개 업체의 대표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참바다영어조합법인 김종학 대표(총괄협의회 회장)는 “전라북도 중소기업이 직면한 자금 문제, 일자리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도와 각 유관기관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를 통해 전라북도 중소기업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자리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괄협의회는 도와 경진원뿐 아니라 각 분과 협의회를 운영하는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조지훈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중소기업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운영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기업의 판로 확대 및 마케팅 지원 등 필요한 시책을 강구해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홍인기 도 기업지원팀장은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회는 전라북도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중요한 기구”라고 밝히며 “이러한 자리를 통해 현장에 꼭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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