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삼섭·김성기 울트라마라톤 그랜드슬램
전북 진삼섭·김성기 울트라마라톤 그랜드슬램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7.15 18: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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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진삼섭(57세)·김성기(53세) 선수
진삼섭(57세)·김성기(53세) 선수

2019년 대한민국종단622km 울트라마라톤대회를 완주하며 울트라마라톤 그랜드슬램의 쾌거를 이뤘다.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전북지맹 소속 진삼섭·김성기 회원은 그 어렵다는 그랜드슬램 달성으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철인의 경지에 올라섰다.

이번 대한민국종단 울트라마라톤대회는 지난 7월 7일 오전 6시부터 13일 낮 12시까지 6박7일동안 전남해남 땅끝마을 표지석을 출발해 대한민국 국토를 대각선으로 뛰어서 강원도 고성 출입국관리사무소 주차장까지 가는 622km의 대장정의 레이스다.

진삼섭과 김성기 선수는 2013년 308km에 이어 2018년 537km, 이번에 622km를 나란히 완주함으로써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이번 2019년 622km 완주기록은 진삼섭 선수가 133시간51분, 김성기 선수가 146시간41분이다.

이번 대회에서 67명의 전사들은 6박7일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걷다 뛰다를 반복, 뜨거운 태양과 쏟아지는 폭우· 밀려오는 졸음과의 사투를 벌이며 인간의 한계 극복을 일궈냈다.

한편 울트라마라톤 그랜드슬램이란, 국토횡단(강화 창후리~강원 강릉경포대 308km : 64시간)을 비롯 국토종단(부산태종대~경기 파주임진각 537km : 127시간)과 국도종단(해남땅끝마을~강원 고성 출입국사무소 622km : 150시간)의 3개 대회를 시간내 완주한 자를 말한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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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2022-03-26 21:29:50
성기씨 우리아빠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