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일반부 장사급(140kg 이하)에서 김병찬 선수가, 일반부 경장급(75kg 이하)에서는 손희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손희찬 선수는 지난달에 열린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태백급(80kg 이하) 1품을 차지하는 등 올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일반부 소장급(80kg 이하)에서는 오준영 선수가 2위를, 일반부 용장급(90kg 이하)과 선수권부 용장급(90kg 이하)에서는 황성희 선수가 각각 3위와 2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선수권부 역사급(105kg 이하)에서 김기환 선수가 2위를 차지하는 등 단풍미인씨름단은 총 6개 부문에서 입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는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렸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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