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 도서관 문화학교와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도서관 문화학교는 22개의 강좌로 구성됐으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만나는 북트레일러 강좌를 운영한다.
북트레일러(book trailer)란 새롭게 출간된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이라는 뜻으로 수강생들이 모여 책을 선정하고 같이 읽어보며 동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을 거쳐 사고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학생 강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주관으로 실시되는‘여름방학 독서교실’은‘화폐 속 인물’을 주제로 독서와 토론, 다양한 독후활동을 병행한 수업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익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됐으니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알차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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