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 20여 명이 동참한 이번 이동 빨래방 봉사활동은 세탁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으로 마을별 20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철 지난 이불 및 옷 등 세탁봉사를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심용진 후포마을 이장은 “농촌마을은 노인들이 많고 세탁기의 용량이 작아 부피가 큰 빨래는 자주 하지 못한다”며 “노인들의 쾌적한 환경 및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이동 빨래방 봉사가 자주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영하 부량면장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쳐준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와 바쁜 영농철임에도 자원봉사로 애써 준 마을 주민에게 감사드리며, 더운 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인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따뜻하고 건강한 맞춤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면사무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봉사는 오는 18일과 22일 부량면 신신마을과 제월마을에서도 연이어 열릴 계획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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