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맘껏 뛰어봅시다
덕진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맘껏 뛰어봅시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7.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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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들의 대표적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 온 덕진공원에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공간이 조성된다.

덕진공원에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과 숲놀이터가 조성돼 아동친화공간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부여된다.

15일 전주시는 “이날 서울 문정동 스튜디오일공일에서 전주시 아동 및 공원관련 부서,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덕진공원에 예정돼 있는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 조성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을 위해 덕진공원에 조성될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가 시민들의 휴식터인 덕진공원에 아동들의 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기본구상은 덕진공원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자 다양한 놀이와 학습, 체험 휴식이 가능한 놀이공간의 기능을 갖춘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이 될 맘껏 숲에는 아동들의 활동적인 놀이가 가능한 대규모 지형 공간이 갖춰지게 된다.

여기에 △무지개다리 △황토마당 △은행나무플랫폼 △슬라이딩 가벽 △물덤벙 등 자유로운 활동 공간도 들어선다.

이와 함께 맘껏 하우스는 맘껏 숲의 기능을 보완해 놀이와 문화, 편의시설을 담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된다.

맘껏 하우스는 아동들의 정적인 놀이공간이자 보호자의 대기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전주시는 경관위원회와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덕진공원의 장소적 특수성을 담은 기본계획구상을 완료한 상태며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8월 공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덕진공원에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가 준공되면 놀이활동가 등 전문적인 관리 인력을 배치해 아동들의 안전안 놀이는 물론 창의력을 맘껏 발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주시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전주 곳곳에서 ‘야호’를 외치며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향후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덕진공원에 조성되는 아동친화공간 ‘맘껏 숲, 맘껏 하우스’가 아이들의 놀 권리를 온 지역 사회에 전파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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