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1회 추경때 확보한 기금 5억원을 활용한 구체적인 사업방안을 논의했으며 6·30 남북미 정상회담 후의 남북동향에 따른 익산시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향후 추진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시는 남북관계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익산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올해 1월에는 유라시아 철도 사업추진을 위한 철도정책계를 신설했다.
이어, 3월에는 남북교류전문가 9명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한데 이어 6월에는 도내 시·군 중 처음으로 5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는 남북협력사업 추진에 최적의 요건을 갖춘 도시로 앞으로 도시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전하며, “남북교류협력사업은 대외적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 만큼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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