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정보센터, ‘메이데이 사우나’ 피해구제 상담창구 개설
전북 소비자정보센터, ‘메이데이 사우나’ 피해구제 상담창구 개설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07.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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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한국노총 전주완주지부가 위탁 운영을 중단한 전주 메이데이 스포츠 사우나와 관련해 회원들의 피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14일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메이데이 사우나 영업 중단으로 장기 이용권을 결제한 회원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환불 절차 등을 안내하고 상담 전화(☎063-282-9898)로 구체적인 피해 사례 접수가 이뤄진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 카드사에 항변권을 주장해 잔여 할부금 지급거부를 요청할 수 있다”며 “현금 결제는 환불이 어려운 실정으로 전주시는 피해자를 모집해 법률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총 전주·완주지부가 지난 2005년부터 전주시로부터 무상으로 위탁 운영해 온 근로자종합복지관 내 메이데이 스포츠 사우나는 7억 4천만원에 이르는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지난 10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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