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세계수박 희귀자원 전시회
전북농기원, 세계수박 희귀자원 전시회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7.14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은 12일 정읍에서 세계수박 희귀자원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희귀한 형태를 가진 수박 35자원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과실 형태, 과피 색, 과육 색, 줄무늬 등 외관위주로 선별한 자원에 대해 선호조사를 실시해 소비자, 육종연구자, 수박 재배농가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비자들은 단타원형의 호피무늬를 가진 수박을 가장 선호하고 뒤를이어 원형의 모양이나, 줄무늬가 적은 수박에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수박시험장은 국내 유일의 수박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2008년 처음 지정됐으며, 농촌진흥청 유전자원센터에서 매년 100여 자원을 분양받아 자원보존과 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정주형 연구사는 “최근 기존수박과 차별성을 가진 이색수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선호조사 결과를 반영해 품종육성 목표로 설정하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