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자동차 베어링 수출 ㈜제이엠 지평선산단 투자협약
김제시, 자동차 베어링 수출 ㈜제이엠 지평선산단 투자협약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7.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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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베어링을 생산, 수출하는 <주>제이엠이 12일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에 투자협약 및 분양계획을 체결했다.

 이날 김제시에 따르면 박준배 김제시장과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제이엠 문주영 대표이사 및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제이엠의 투자 환영과 발전을 기원했다.

 2001년 설립한 ㈜제이엠은 자동차 베어링 등을 생산하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해외 수출을 위해 규모를 확장하고자 지평선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엠의 문주영 대표이사는 “2017년부터 확장을 계획했으나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선뜻 투자를 결정하기 어려웠다”면서 “이번 해외수출 계약으로 지평선산업단지로 이전을 확정하게 돼 전 직원이 기뻐하고 있으며 꾸준히 지금처럼 노력해 자동차 부품 업계에서 ㈜제이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주현 시의회 의장은 “지금 같은 경기 침체 속에서 투자를 결정하기까지 ㈜제이엠이 얼마나 고심하였을지 잘 안다. 시의회에서도 시와 협력해 이번 투자로 인해 더 큰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평선 일반산업단지 투자를 결정해주신 ㈜제이엠의 대표이사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께 김제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투자하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투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평선산업단지는 현재 71개 업체가 가동 중이거나 건축 중이고 13개 업체가 설계 등 준비 중으로 인근 타 시·군 농공 및 산업단지에 비해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이엠의 10,283.2㎡(약 3,110평) 분양계약으로 83.3%가 분양 완료됐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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