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수단 전국체전 두고 훈련 구슬땀
전북 선수단 전국체전 두고 훈련 구슬땀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7.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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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선수단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무더위도 잊은 채 강도 높은 훈련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1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0월 4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각 종목단체마다 성적 향상을 위한 강화훈련이 한창이다.

전북 선수단이 지난달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하는 이른바 ‘100일 훈련 프로젝트’에 돌입한 것이다.

이에 육상과 축구, 펜싱, 레슬링, 야구, 배드민턴, 역도 등 45개 종목에서 1,371명(선수 1,198명·지도자 173명)이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각 종목단체마다 자체훈련과 합동훈련, 전지훈련 등 맞춤형 훈련계획을 수립해 진행하는 동시에 부상 방지와 컨디션 조절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도자들은 올해 열린 각종 전국대회의 결과를 분석, 타 시·도의 팀(선수) 정보를 파악하는 등 효율적으로 대응하기위한 전략 모색에도 나서고 있다.

전북도와 도체육회는 선수들의 사기진작 등을 위해 각 종목단체 훈련장을 수시로 돌며 격려를 할 예정이며 훈련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강화훈련으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무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부상을 입지 않도록 신경쓰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익산 등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달성한 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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