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덕유산국립공원 물놀이안전사고 위험지구의 안전실태를 살피고, 선제적 예방대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합동점검에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환경부, 도, 무주군, 무진장소방서, 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여해 물놀이 안전대책 수립 여부, 안전요원 배치현황, 안전시설 설치·관리실태, 안내간판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고 물놀이 허용지역인 덕유대 야영장과 위험지역 등을 둘러봤다.
이정렬 행정안전부 재난협력담당관은 “안전에는 밤낮이 없고 경계가 없다”며 “정부와 일선 지자체 등 유관기관들이 적극 협력해 선제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올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선 시군 등과 함께 안전시설 확충 및 물놀이관리지역 136개소를 점검했고 8월말까지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 안전한 물놀이 휴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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