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는 1996년 전라북도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지역으로 2004년 자매결연관계로 격상됐다.
이에 센터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간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 7월 워싱턴주 청소년 전북 초청을 시작으로 2018년 1월 도내 청소년 14명이 워싱턴주를 방문하는 등 상호 청소년 교류캠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워싱턴주 청소년 17명이 전라북도에 방문해 도내에서 선발한 10개 중·고등학교 13명이 교류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본 교류캠프에서는 한국의 역사 강좌, 한지 공예체험, 한국어·태권도 강좌, 한식 만들기 체험, 홈스테이, 도내 주요명소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양국 청소년들 간의 상호 교류 및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도내 청소년들이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할 예정으로, 도내 학생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호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전라북도와 워싱턴주 양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상호 민간교류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되는 만큼 전라북도에 대한 홍보 효과가 큰 이번 행사가 앞으로도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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