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춘 시인, 제4회 전북불교문학상 수상
강동춘 시인, 제4회 전북불교문학상 수상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7.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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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전북불교문학상 수상자로 강동춘(77) 시인이 선정됐다.

 11일 전북불교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신해식)는 “강동춘 시인은 전북불교문학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독실한 불교인이다”면서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로 맑은 감성과 열정으로 자연과 소통하는 시인의 소박하면서도 순수한 본질 지향적인 면은 모든 이에게 위로를 주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전북 군산 출생의 강동춘 시인은 1991년 ‘아동문학’동시 신인상, 1992년 ‘문학공간’시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동시집 ‘꽃보다 아름다운 친구’, ‘종달새가 물고간 수수꽃다리’, 시집 ‘눈썹달이 노니는 개울’등을 출간했다.

 수상 경력으로 한국아동문학 대상, 전북아동문학상, 전북예총 예술상, 향촌문학상, 한국불교문학상, 지필문학 대상 등이 있다.

 강동춘 시인은 “귀하고 값진 상을 마련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존경하는 모든 분들께 부끄럼 없는 진실함이 드러나는 글을 쓰겠다고 다짐하면서 미비함과 모자람이 뒤엉켜 부끄럽기만하다. 정진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라는 격려의 큰 의미로 오래 간직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제4회 전북불교문학상 시상식은 13일 오후 7시 30분 전주 덕진연못에 마련된 ‘2019 전주연꽃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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