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9곳, 지식재산 중요하다
중소기업 10곳 중 9곳, 지식재산 중요하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7.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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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6월 최근 3년 간 특허를 출원하고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 36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지식재산(IP)활용 애로조사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지식재산(IP)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특허보유개수가 많을수록 지식재산(IP)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IP)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로는 특허분쟁 예방 및 기술보호(88.7%)와 전시회, 수출 등 해외판로 개척시 필요(43.0%), 기술 수준 홍보 및 이미지 개선(39.9%) 순으로 꼽았다.

특허보유개수가 11개 이상기업 모두 특허분쟁 예방 및 기술보호를 위해 지식재산(IP)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지식재산(IP) 운용상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장시간의 특허심사 기간(33.8%)과, 수수료 및 연차등록료 부담(31.3%)순으로 높았다.

또 지식재산(IP) 활용 확대를 위해 지원사업으로는 지식재산(IP) 제반비용에 대한 세액공제 지원(36.0%)과 지식재산(IP) 심사기간단축(23.6%)순으로 확인됐다.

특허보유개수 6~10개 기업은 세액공제지원(45.1%)을 다른 분류에 비해 많이 응답했다.

지식재산(IP) 전담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26.1%로 평균 2.8명, 겸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54.4%, 평균 2.2명으로 확인됐다. 특허 보유개수 11개 이상 기업은 전담인력을 46.2% 보유한 반면, 특허보유 개수가 적을수록 외부전문기관 위탁률이 높게 확인됐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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