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이용호 국회의원, 한완수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시각장애인 회원 및 주요 기관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개회식, 우종혁 예술단공연, 회원노래자랑 및 경품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다 됐다.
시각장애인 하계수련대회는 시각장애로 인해 바깥활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장애인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장을 제공함으로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장애인이기 이전에 한 명의 사람으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축사를 통해 “임실군 관내 300여 명의 시각장애인분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지원, 점자 및 보행교육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시각장애인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잠재적 능력을 발굴해 생활하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