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 공예품과 함께 힐링 시간 가져요
우리 전통 공예품과 함께 힐링 시간 가져요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07.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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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일상 속 여유를 누리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휴식이 있는 특별한 공예전을 준비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11일 여름휴가와 방학기간을 맞아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여유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당에서 공예로 쉬다 休(휴)’라는 제목의 기획전시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하며 작품 속 내재된 의미를 느낌으로써 잠시나마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자는 취지다.

 전시 작품들은 흙과 금속, 나무 등 자연상태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로 구성됐으며 작가들의 아이디어와 구상을 만나 다양한 조형적 스펙트럼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휴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전시실의 온도를 자연 상태의 적정 온도에 맞추고 곳곳마다 의자를 배치해 작품을 감상하며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열정과 창작활동이 시민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리라 생각한다”며 “작품을 통해 휴식의 의미를 재해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전북 공예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강정이 ▲김경숙 ▲이상훈 ▲권오영 ▲여은희 ▲김선애 ▲김현주 ▲유경희 ▲조수진 ▲김영실 ▲이금연 ▲김이재 ▲이효근 ▲김인숙 ▲이혜연 ▲송수미 등 총 21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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