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회전에는 총 248명의 회원이 작품을 출품,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해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양화와 수채화, 한국화, 서예와 문인화, 공예, 민화, 디자인 등을 한 곳에 차려내 관람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김영민 지회장은 “우리 미술인들은 다양한 여건과 터전에서 생활인으로, 미술인으로 치열하게 생활하고, 여러 난관을 헤쳐나가고 있다”면서 “삶의 과정에서 미술인으로서 정체성과 작가로서 생동감은 창작의 활동에서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회장은 “창작의 터전에서 부단히 노력하는 전북미술협회 회원들이야말로 지역문화의 초석을 이루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올해도 많은 회원들이 작품을 출품해 주신 만큼 전시장을 찾는 모두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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